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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취소될수도"···대표팀 5명 코로나 양성에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입장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대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친선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멕시코와의 A매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주전 선수가 대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가 열리는 오스트리아 당국의 방침에 따라 경기 취소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멕시코전을 앞두고 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SBS 뉴스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 이동준(23, 부산아이파크), 조현우(29, 울산현대), 황인범(24, 루빈 카잔) 그리고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한축구협회(KFA)는 전했다.


KFA에 따르면 이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에서 따로 격리 중이다. 다행히 별다른 증상도 없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단 전원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인사이트뉴스1


KFA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한 이후 오스트리아 당국 지침에 따라 국가대표 평가전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멕시코 축구협회가 집단 감염 부담을 느끼고 경기를 거부할 경우에도 경기는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멕시코와 친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A매치가 중단된 지 1년 만의 친선겨기라 많은 이의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A매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