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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미국 스타들 정치적 발언 자유로워···나도 할 말 많지만 잘못하면 큰일 나니 참겠다"

개그맨 박명수가 미국 연예인이 대통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는 문화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미국 연예인이 공공연하게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헤 부러움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글로벌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민기 팀장은 첫 번째 키워드로 떠오른 '트럼프'를 알아보며 "트럼프 대통령의 검색량은 참 많은 편"이라며 "지난 대선, 모두가 힐러리를 예상했을 때 미국의 한 빅데이터 업체는 트럼프를 예상했다. 이는 트럼프가 SNS에서 인지도나 언급량이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엔 SNS 인지도와 대선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고 말했다. 


전민기 팀장은 "(빅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언급량은 트럼프가 177만 2백여 건이나 있었기에 (승리 당선인을) 트럼프로 예측했지만, 바이든이 이겼다"며 예측이 빗나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최근 있었던 미국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전민기 팀장은 "이번에 느낀 건데 미국이란 나라는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가 대통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더라. 안 돼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피해를 보지도 않는다. 그런 문화가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도 할 얘기가 많은데 말을 잘못하면 큰일 나니까 (말을) 못하겠다"며 함구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은 당선인이 확정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조 바이든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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