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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파이터 하빕, 아버지 마지막 소원인 '30승' 채우러 UFC 링 복귀한다

하빕이 아버지의 숙원이었떤 30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자신의 삶을 밝혀준 등불이자 코치였던 아버지의 사망 이후 "더 이상 싸움은 의미 없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UFC 라이트급 무패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복귀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버지의 생전 소원이었던 30승을 달성하기 위해 복귀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의 매니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30-0'이라는 글귀가 그 증거란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이센셜리스포츠'는 하빕이 30전 전승을 기록하기 위해 옥타곤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빕의 매니저인 알리 아브델라지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빕의 MMA 복귀를 암시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실제 이 트위터에서 아드벨라지즈는 '30-0'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30승을 위해 하빕이 돌아온다는 의미다.


앞서 하빕은 저스틴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29전 전승을 기록한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을 믿고 지원해주던 아버지가 최근 세상을 떠난 게 그가 은퇴를 결심하게 한 이유였다.


인사이트Twitter 'Ali abdelaziz'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게이치전 당시에도 그는 "아버지가 없는 싸움에 큰 의미를 못 느낀다"며 아버지를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아버지의 생전 소원으로 알려진 '30승'을 달성하려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다수 매체 역시 그의 복귀가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과연 하빕이 다수의 예측대로 링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처럼 30승을 달성하고 전례 없는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