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시즌2, 내년 여름에 방영된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내년 여름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로 돌아온다.

12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신원호PD를 비롯한 제작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합류할 조연, 단역 캐스팅 중이다.

시즌2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99학번 의대 동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측은 12월 초부터 시즌2를 촬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캐스팅을 비롯한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정확한 편성 시기와 방영 요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 1회 방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늦어도 오는 2021년 6월 안에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해당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지난 6월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2 촬영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당시 그는 "시즌 2는 2021년 새로운 계절에 돌아올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모든 부분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김대명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연말에 촬영에 돌입한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김준한이 연기한 안치홍, 신도현이 맡은 배준희는 시즌 2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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