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경기 중 '식빵' 구웠다가 카메라에 잡히고 화들짝 놀라는 '귀요미' 여자 배구선수 (영상)

여자배구 박상미 선수가 경기 도중 욕설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KBS N SPORT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여자배구 경기 도중 한 선수의 욕설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그 어떤 시청자도 기분나빠하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나온 선수의 '아차' 하는 반응이 너무도 귀여웠던 덕분이다. 


지난 11일 장충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V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2(23:25 25:22 25:19 23:25 17:15)로 따돌리며 개막 6연승을 달렸다.


KBS N SPORTS


이날 경기 결과만큼 돋보인 건 흥국생명 리베로 박상미 선수의 찰진 '식빵'이었다.


박상미는 2세트 도중 벤츠에 들어왔다. 자리에 앉은 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듯 시원한 욕설을 내뱉었다.


입 모양만 비쳤지만 영락없는 '식빵'이었다. 박상미는 욕설을 뱉고 나서 카메라가 자신을 잡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놀란 그는 입을 틀어막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의 당황스러움이 보는 이들에게 느껴질 정도였다.


인사이트KBS N SPORTS


인사이트뉴스1


해당 장면은 경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원해서 좋다", "식빵 검거됐다", "당황한 게 다 느껴진다ㅋㅋ"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는 '배구 여제' 김연경 역시 경기 도중 '식빵'을 외쳐 '식빵 언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