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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레전드 언더테이커, 이번달 진짜로 '공식' 은퇴한다

프로레슬링 WWE의 전설적인 레전드 언더테이커가 오는 22일 데뷔 30주년을 기점으로 공식 은퇴한다.

인사이트Shutterstoc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을 열광시켰던 '레전드' 언더테이커가 마침내 공식 은퇴한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선수인 만큼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WWE 측은 언더테이커가 오는 22일 데뷔 30주년을 기점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언더테이커는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매체 ESPN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Last Ride'에서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Wire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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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나는 이미 선수로서의 모든 경력을 쌓아 완전체에 도달했다"며 "다시는 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은퇴를 최종 결심한 그는 자신의 데뷔 30주년 기념일인 오는 22일, WWE 2020 서바이버 시리즈를 통해 작별의 메시지를 고할 예정이다.


살아있는 '레전드'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WWE 측에서 엄청난 수준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언더테이커는 1984년 처음 WCW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1990년 WWE 무대에 모습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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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에서만 30년의 프로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챔피언 배지를 획득해 왔다.


최근 WWE 측과 10년이 넘는 '종신' 수준의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스스로 체력 저하 문제를 크게 호소하고 있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사실상 없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의 은퇴 선언에 수많은 프로레슬링 팬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