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솔탈' 하기 위해 짝남한테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6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봄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올해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N년차 솔로인 당신은 어떻게 짝사랑을 청산할지 고민이 크다.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마음을 고백했다가 차여 다시는 못 볼 사이가 될까 봐 걱정인 데다 좀처럼 용기가 나질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년 솔로로 지낼 수는 없다. 점점 커지는 애정을 숨기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올해가 가기 전에는 마음을 고백해야만 한다.

짝남과 내년에는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금지 행동 6가지를 소개한다.

성급하게 마음을 얻으려 다가가기보다는 상대방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자제하는 것 만으로도 호감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집중해보자. 

1. 내 얘기만 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짝사랑, 혹은 썸을 망치는 가장 최악의 이유이자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썰렁한 유머를 늘어놓거나 조금의 틈도 없도록 수다를 늘어놓는 행동은 비호감을 사기 쉽다.

관계 발전에는 오히려 약간 어색함이 감돌더라도 입은 다물고 귀를 여는 것이 좋다.

또한 내 얘기보다는 상대방의 반응이나 말에 집중해야 호감으로 이어지니 명심하자.

2. 너무 편하게 대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오늘의 연애'

가까운 사이가 됐더라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사귀기 전까지는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자연스러운 모습만 보이면 상대방 역시 너무 편하게 여길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그냥 편한 사이가 되곤 한다.

3. 인생사 오픈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드라마 스테이지'

상대방에게 어필하고 싶어 자신의 인생사를 늘어놓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같은 말을 듣게 되면 상대방은 부담과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항상 귀를 먼저 열고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4. 밀당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네이버TV '연애세포 시즌 2'

어설픈 밀당으로 상대의 마음을 잡으려 해선 안 된다.

쿨한 척하며 답장 타이밍을 재다가 썸 기회를 망칠 수 있고 지나치게 밀기만 하다가 고백 타이밍까지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오히려 솔직하고 진지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5. 전 애인 이야기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전 남친이나 여친 이야기를 꺼내며 은근히 질투를 유발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짝사랑 상대에게 크게 와닿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자제하자.

자칫 미련이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고 연애의 가능성을 단절하는 느낌까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6. SNS 염탐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이성의 SNS를 염탐해본 적 있을 테다.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취향을 가졌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서다.

그러나 오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테리 오버치 교수에 따르면 SNS에는 거짓 정보가 많아 오해할 소지가 크다.

섣부른 환상을 품거나 사진만으로 상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SNS는 참고만 하고 지나치게 신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