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강아지는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아기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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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차에 치여 길에 쓰러져 있는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에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길을 지나던 강아지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8일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많은 차가 달리는 대로변에 작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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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지나가던 강아지 한 마리가 길에 쓰러진 고양이의 곁으로 다가갔다.

강아지는 아기 고양이를 깨우기 위해서인 듯 쓰러진 녀석을 발로 흔들어 댔다.

아기 고양이가 도저히 일어나지 못하자 강아지는 입으로 녀석을 물어 차가 없는 인도까지 옮겼다.

안타깝게도 아기 고양이의 목숨을 살리려 했던 강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에 치인 녀석은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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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의 사체는 이후 해당 구역을 청소하는 청소부들이 묻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동영상은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게시돼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강아지는 아직 아기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는 아직도 사고 난 곳을 지나갈 때마다 아기 고양이를 찾는 듯한 행동을 한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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