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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2020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 기부금 증정식 진행

록시땅이 지난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기부금 증정식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록시땅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지난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2020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 기부금 증정식을 진행했다.


록시땅코리아는 실명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록시땅 글로벌 재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록시땅 에코 리필'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했다. 


제품 금액의 5%를 적립한 금액에 시각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전 세계 직원 캠페인 'Race For Vision'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합해 총 8천만 원을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하트-하트 재단 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캄보디아 아동의 실명 예방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캄보디아 아동 약 130,000명은 시력검사와 함께 치료를 포함한 의료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력검사 인력 교육 및 양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록시땅 그룹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 그리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록시땅은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점자 각인을 도입해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활동 및 실명 예방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록시땅은 2006년 록시땅 재단을 설립해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국가의 시각장애 퇴치를 돕고 있다.


2017년에는 UNICEF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0년까지 전 세계 1천만 명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 지원 목표를 달성하였고, 2025년까지 전 세계 1천500만 명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지원을 새로운 목표로 15 BY 25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