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전"···아이유 띵곡 '좋은 날'로 체감하는 무서운 시간 속도

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서운 시간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빠르게 돌아오는 각종 기념일 혹은 TV 속 아이들이 훌쩍 커가는 모습 등을 보며 세월이 지났음을 느끼곤 한다.

요즘 누리꾼 사이에서는 아이유의 대표 히트곡 '좋은 날'을 두고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체감하고 있다.

'좋은 날'이 오는 12월 9일에 발매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SBS '인기가요'

지난 2010년 탄생한 '좋은 날'은 아이유를 여자 솔로 가수 원탑 자리로 오르게 만든 곡이다.

아이유는 해당 곡을 통해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 편의 동화를 연상하게 하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아이유의 상큼한 목소리가 담겨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SBS '인기가요'

특히 가사 'I'm in my dream' 부분에서는 아이유의 시원시원한 3단 고음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3단 고음이 큰 사랑을 받게 되자 이를 활용한 각종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좋은 날'을 기점으로 노래만 냈다 하면 음원차트를 씹어 먹어버리는 아이유.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