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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내년 1월 메시와 사전 계약 준비…이적료 0원에 '축신' 품는다

리오넬 메시(33)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3)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메시는 보스만 룰에 따라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이적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시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클럽은 단연 '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맨시티가 내년 1월 메시와 사전 계약을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바르사)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오는 1월부터 다른 클럽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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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 클럽은 맨시티다. 바르사에서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들어 올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여름에 이어 또 한 번 메시를 노리고 있다.


메시의 이적은 여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걸림돌이었던 이적료가 사라졌으며, 1월부터 바르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도 "펩 감독이 메시와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1월 그와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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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맨시티행은 지난여름에도 한 차례 성사될 뻔했다. 메시는 수뇌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이적을 선언했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발목이 잡혔고, 결국 잔류했다.


메시와 바르사의 관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갈등을 빚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했는데도 메시의 마음은 이미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팀 성적도 안 좋은 편이다. 동기부여가 떨어진 만큼 메시가 남을 가능성 역시 점점 줄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르사는 현재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12위로 내려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