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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의 사나이' 이강인, 왕따 논란 이후 몸값 205억까지 떨어졌다

'기대주' 이강인(19)의 몸값이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기대주' 이강인(19)의 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바이아웃이 1070억원에 이르는 그에게 205억원이라는 가격이 매겨졌다. 반년 전(290억원)보다도 30%나 떨어진 액수다.


지난 2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빅5 리그 소속 2000년대생 시장가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강인은 몸값 1560만유로(205억원)를 책정받았다. 37위에 해당하는 시장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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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몸값은 프로에 데뷔한 2018년부터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CIES 보고서에서는 2200만유로(290억원)로 2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년 내내 자리를 못 잡으면서 입지를 잃은 영향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선발과 벤치를 겉돌고 있다.


7경기에서 3도움을 올리며 분전했는데도, 여전히 하비 가르시아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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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는 가르시아 감독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라리가 도움 1위에 빛나는 이강인에게만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상위 5대 리그 2000년대생 가운데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알폰소 데이비스(20, 바이에른 뮌헨)다. 1억8040만 유로(약 2,380억 원)를 부여받았다.


발렌시아는 2018년 7월 이강인과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 8000만유로(약 1057억원)를 책정한 바 있다. 바이아웃은 소속 클럽의 동의 없이 선수를 데려갈 수 있는 액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