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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는 순간 '키 10cm' 커져 우뚝 솟게 해줄 '더블 레이어 힐'

힐 하나를 다른 힐이 밟고 올라선 듯 독특한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더블 레이어 힐을 소개한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네 키 나 좀 나눠주라"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한 번쯤 키 큰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친구의 발목만큼 키를 똑 떼어내 발밑에 붙였으면 싶다.


그런데 여기 이런 로망(?)을 실현한 구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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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9gag


최근 온라인 미디어 줄라(Zula)는 '더블 레이어 힐'이라는 기발한 구두를 소개했다.


부츠도, 펌프스 하이힐도 아닌 구두를 2층으로 쌓아 올린 듯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구두는 실비아 로그노니(Silvia Rognoni)라는 이탈리아의 신인 디자이너가 2018년 자신의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부츠다.


양말과 힐 두 개를 겹쳐 신은 듯한, 누군가의 발 위에 올라가 있는 것 같은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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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ilvia Rognoni


부츠의 굽은 10cm로 키가 작은 이들이 신기에 딱이다. 뾰족하고 얇은 스틸레토 힐이 아니라 안정감이 있어 걷거나 뛰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도,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신을 수 있다.


더블 레이어 힐은 범접할 수 없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면서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이후 컬렉션을 위한 일회성 제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지금까지 출시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실비아 로그노니가 제품을 실제 출시할지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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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ilvia Rogn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