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음 좋겠다…" 박지선 사망 소식에 정종철이 올린 추모글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개그맨 정종철이 개그우먼 故박지선을 추모했다.

2일 정종철은 자신의 SNS에 검은색 배경화면과 "꿈이었음 좋겠다. 지선아..."라는 말을 남겼다.

정종철은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이었던 박지선과 선후배 사이였다.

평소 개그를 위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정종철은 박지선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정종철 이외에도 오지헌을 비롯한 다른 개그맨들 역시 개인 SNS을 통해 박지선을 추모했다.

정종철 SNS / Instagram 'okdongja1004'

오지헌 SNS / Instagram 'ohjiheon79'

2일 오후 박지선은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 부친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딸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보다 정확한 사인을 판단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stagram 'okdongja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