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 드디어 본업 복귀해 4년 만에 앨범낸다

Instagram 'leeseunggi.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드디어 본업 가수로 돌아올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후 8시에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20 Nov'이라는 문구와 다양한 초성들이 담겨있어 시선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ㅇㄱㅎㅎㅈ', 'ㅇㅍㅌㅍㄹㅈㅌ'라는 초성에서 각각 용감한 형제와 에피톤 프로젝트를 연상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SBS '집사부일체'

과거 이승기가 두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 적 있기에 팬들은 이승기가 새 앨범을 발매할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팬들의 간절한 소망은 맞았다. 같은 날 이승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이승기는 지난 2016년 3월 군대 가기 전 발매한 '그런 사람' 이후로 4년 만에 신곡을 내게 됐다.

앞서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군대에서 소리를 하도 질러서 그런지 목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2019년에는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스케줄이 정리되면 구체적으로 본업 복귀를 할 계획이 있다고 귀띔했다.

해당 방송에서도 종종 뛰어난 가창력으로 전율을 안겨줬던 이승기가 어떤 곡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