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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해저드 아닌 '진짜 아자르'가 돌아왔다…392일 만의 득점포 가동

에당 아자르가 393일 만의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에당 아자르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부상을 털어내고 393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3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우에스카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7경기 5승 1무 1패로 선두에 올랐다. 이날 레알의 승리를 이끈 건 아자르였다.


전반전 내내 우에스카의 수비진을 흔들었던 아자르는 39분 엄청난 묵직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4명에게 둘러싸여 있는데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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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점은 지난해 10월 5일 그나다점 이후 아자르의 첫 득점이다. 무려 393일 만이다.


아자르의 부활에 힘입은 레알은 곧바로 추가 골까지 넣었다. 전반 44분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벤제마가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 화력은 후반전에도 유효했다. 후반 9분에 발베르데가 골망을 흔들면서 우에스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역시 아자르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우에스카는 5분 뒤에 다비드 페레이로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벤제마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