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날씨에도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들이 많은 요즘, 가깝고도 먼 '북한'의 결혼식은 어떻게 이뤄질까.
지난 18일 북한의 강원도 통천군 시중호 해수욕장에서는 한 부부의 결혼식이 열렸다.
환한 미소를 띤 두 사람은 두 손을 꼬옥 붙잡은 채 해수욕장을 거닐기도 하고 모래사장에 '행복'이라고 쓰며 신혼부부다운 깨소금 냄새를 풍기기도 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사진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은 남한의 결혼식과도 크게 다를 바가 없어 친숙함을 자아냈다.
이날 열린 신혼부부의 모습을 비롯해 평상시 북한의 결혼식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via 조선중앙통신
via 조선중앙통신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