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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우린 전생에 부부" 1살 어린 케인 도움에 '연속골' 넣자 애교 터진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브로맨스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FOOTBALL DAILY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오늘(27일) 번리전에서도 케인은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면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손흥민 역시 케인의 도움에 감동한 듯 경기가 끝나자마자 그의 품에 안겨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27일 오전(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를 펼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FOOTBALL DAILY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번리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했다.


이 흐름을 바꾼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딩으로 돌려놓은 공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한 명씩 가벼운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1초 남짓의 수고했다는 표현이었다.


그러던 중 손흥민은 케인을 마주했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품에 안기기도 전에 반달 눈을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sky sports


인사이트sky sports


또 케인의 넓은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그를 꼬옥 안아줬다. 마치 한 쌍의 커플을 보는 듯 두 사람의 케미는 폭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고 난 직후에도 케인과 진한 브로맨스를 나눴다.


손흥민이 "네가 어시스트 한 거야?"라고 묻자 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왔고 두 사람은 해맑게 웃으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한편 손흥민-케인 콤비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0개의 골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총 29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2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