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코로나 확진자 88명 발생…하루 만에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추가됐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6일) 하루 동안 88명 발생했다.
전날 세 자릿수로 올라섰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감소한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요양병원과 보호시설 등 고령층이 많은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확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1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6,04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2명이었고, 나머지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27명, 서울 24명, 인천 2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 총 46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전날(26일)부터 만 62∼69세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만 62세 이상 무료 접종 대상자는 총 1천58만명이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망과 독감 예방접종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보건당국의 발표를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