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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서 '3골' 먹힌 뒤 현타 와 또 '그 표정' 나와버린 메시

연이은 팀 부진에 이은 엘클라시코 패배까지 이어지가 메시의 얼굴에 또 그 표정이 등장했다.

인사이트S LaLig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진작 팀을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였을까. 혹은 안타까운 경기력이 나오자 허탈했던 걸까.


바르셀로나가 연이은 부진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까지 처참하게 패배하자 리오넬 메시의 '그 표정'이 또 나왔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메시의 그 표정'이라고도 불리는 이 표정은 경기 상황이 매우 좋지 않거나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했을 때 주로 나오는데, 이날도 경기 종료 직전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인사이트S LaLiga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2연패를 끊고 리그 1위를 수성했으나 바르셀로나는 리그 2연패를 당하며 2승1무2패(승점7)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경기 흐름은 내내 레알 마드리드에게 빼앗겼고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나마 '신성' 안수 파티와 캡틴 메시가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패배가 가까워오자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그 표정'을 지었다. 이날 치른 경기가 다른 경기도 아닌 의미가 깊은 엘클라시코였기에 더 착잡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SBS Sports


인사이트KBS2


메시는 루카 모드리치의 쐐기골이 터질 때 한 번, 경기가 완전히 끝나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 또 한 번 고개를 가로저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메시의 표정을 본 누리꾼들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팀을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도 엿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메시는 구단과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려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개인 합의가 끝났다는 BBC의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한 번 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떠났던 그였기에 분명 팀을 옮기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도 적지 않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축구팬의 예상이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