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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가 '알몸'으로 정글에서 21일간 지내면 벌어지는 일 (영상)

정글 오지에서 알몸의 남녀가 21일간 같이 지내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알몸의 남녀가 정글 오지에서 21일간 같이 지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제로 야생 동물과 벌레가 가득한 정글에 들어간 남녀가 옷을 훌러덩 벗고 '정글에서 살아남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에는 멕시코 오지에서 두 남녀가 21일간 살아남는 도전 영상이 올라왔다.


정글에 도착한 스티브와 크리스티나는 도시에서 입고 온 옷을 벗고 인적이 없는 오지로 들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이들은 최소한의 생존 장비 만으로 21일간 같이 살아남아야 하는 미션을 받아들었다.


생존 첫날 스티브와 크리스티나는 서로의 성격이 마음에 든다며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성격의 스티브와 달리 모든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크리스티나 때문에 사소한 다툼이 벌어졌다.


굶주림과 오지 생활이 주는 온갖 불편함은 예민함을 폭발시켰고 결국 크리스티나는 욕을 하기까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스티브가 흙바닥에서 자는 그녀를 위해 나뭇잎으로 손수 침상을 만들어줬지만 크리스티나는 "세계 최고로 불편하다"며 비꼬아 댔다.


그러나 이 같은 일을 겪은 후에도 스티브는 크리스티나를 걱정해 줬고 응원했다. 또한 먹을 것을 구해오겠다며 밖으로 나섰고 결국 사냥에 성공해 둘은 두꺼비를 잡아먹고 기운을 차렸다.


정글에 점차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던 둘은 같이 소변을 보고, 대결을 하기도 하며 친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그렇게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정글 생존에 성공한 이들은 악어가 사는 강을 통과해 다시 도시로 돌아갈 수 있었다. 


서로 옷 한 장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음에도 오직 생존만을 위해 달렸기 때문일까. 실제로 둘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같은 오지 탐험 생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여자를 끝까지 책임진 보살 남자 멋있다",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알몸으로 있어도 아무 일 없을만하다", "21일간 버티다니 대단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