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창원과 성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이날(22일) 백신 접종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벌써 14번째 사망인데 고창과 대전, 목포,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전남 순천에서 독감을 접종한 80세 남성 A씨가 오전 8시 30분 사망했다. 

이 남성은 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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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백신은 녹십자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예방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A씨가 심장 질환 증상 환자여서 인과관계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심장질환 등 지병으로 숨졌다고 한데 반해 유가족은 백신사고로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북 임실 80대 여성 독감주사 사망 사례를 포함하면 21일~22일 이틀에만 15명 안팎의 독감백신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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