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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스’ 로하스, 열 37.2도까지 올라 ‘코로나19’ 검사 받았다…가을 야구 비상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을 야구를 코앞에 두고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KT위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을 야구를 코앞에 두고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KT 관계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앞서 "로하스가 열이 떨어지지 않아 가까운 아주대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하스는 이날 오전 감기몸상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자택에서 체온을 측정했을 때 이미 열이 37.2도까지 올랐으며 입원해서도 37도 미열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O


결국 로하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로하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2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다행히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로하스는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하면 된다.


그러나 자칫 양성이라도 받게 되면 KT 선수들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 만큼 아직 가을 야구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리그에 차질을 빚게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쉽게도 창단 이래 첫 가을 야구를 앞둔 KT는 46홈런을 친 중심타자를 뺀 채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