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기면 키스하고 싶다는 21살 아들에게 '콘돔' 선물해준 박해미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박해미가 자식을 위한 성교육 방식을 밝혀 시청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19일 방송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21살 아들 박성재 군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중에서도 박해미는 감정 표현에 솔직한 아들의 성교육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

박해미는 "(아들이) 영화에서 키스신을 보면 '좋은 여자 생기면 저렇게 키스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고 운을 뗐다.

아리따운 여성과 교제를 꿈꾸는 아들에 박해미는 "부럽다. 너는 꿈이라도 꾸고"라며 장난식으로 받아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면 깊은 관계까지 가게 될까 걱정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박해미는 "'피임은 제대로 하자'며 어디서 주워온 콘돔을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요즘 어머니들이 이렇다"면서 "이런 시원한 마인드가 좋은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한편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