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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해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색깔까지 바꿔버린 극장판 '귀멸의칼날'의 클라쓰

도쿄 스카이트리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 공개를 기념해 특수 조명 점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극장판으로 개봉한 '귀멸의 칼날'이 흥행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가 '귀멸의 칼날'의 상징색으로 점등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포테이블(ufotable) 등에 따르면 도쿄 스카이트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 공개를 기념해 특수 조명 점등을 했다. 


스카이트리는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세워진 634m짜리 전파탑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전파탑이며 도쿄타워와 함께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okyoskytree_official'


스카이트리는 이번 극장판 메인 케릭터인 '화염의 지주' 렌코쿠와 주제가 '불꽃'을 상징하는 색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외관을 밝혔다. 


또한 '귀멸의 칼날' 캐스트진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토 스폿을 기간 한정으로 오는 22일까지 전시한다. 


스카이트리는 일본에서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그에 상징하는 색을 점등에 화제가 된 바 있다. 


렌코쿠를 테마로 점등했다는 것 또한 현재 일본에서 '귀멸의 칼날' 극장판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실감케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シネマトゥデ'


지난 16일 개봉과 함께 91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귀멸의 칼날'은 3일 동안 342만 493명의 관객들이 찾으며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했던 '컨피던스 맨 JP:공주편'의 흥행기록을 단 3일 만에 앞지른 것.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벌써 흥행 수입 46억 엔을 돌파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흥행 수입(47억엔)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