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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순결' 선물하겠다며 결혼식 전 처녀막 복원 수술하는 베트남 여성들

베트남에서 예비 신부들이 처녀막 복원 수술을 많이 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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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요즘 예비 신부들은 결혼 전 필수코스라 여겨지는 웨딩 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처녀막 복원에 대한 상담 문의, 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잦은 성생활로 처녀막이 찢어진 것 같다며 복원 수술을 하고 기분 좋게 첫날밤을 맞이하고 싶다며 말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13hit'에는 베트남 여성들이 처녀막 복원 수술을 받는 것이 유행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n Style '바디 액츄얼리'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찌민시에서 처녀막 복원 수술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처녀막은 질구 바로 안쪽에 위치한 얇은 주름조직으로 질의 입구를 부분적으로 막고 있다. 선천적으로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처녀막을 갖고 있으며 모양, 두께, 크기가 다 다르다.


보통 첫 성관계 때 처녀막이 파열하게 되지만 심한 운동을 하거나 저절로 파열되기도 한다.


성에 대해 많이 개방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처녀막=여성순결의 상징'이라는 개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처녀막 복원 수술을 받고자 한다고. 실제 상담 결과 남편에게 소녀의 결백, 순결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시간도 20~40분으로 짧고,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알려졌다.


이 지역의 산부인과 닷(Dat) 박사는 "수술을 받는 것도 좋지만 여성들이 내면에서 활력을 되찾고 아름다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