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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감스트 태클' 시전한 손흥민을 본 감스트의 '찐' 반응

손흥민이 경기 중 일명 감스트 태클로 불리는 태클을 보여줘 감스트의 멋쩍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 중 일명 '감스트 태클'을 보여줘 축구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 태클을 본 '원조' 감스트(김인직)도 멋쩍었는지 공지사항을 통해 "미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9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리고 1분 만에 후방에서 해리 케인이 내준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7분 뒤에는 케인의 골까지 도우며 1골 1어시, 명품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트


SKY SPORT


이 가운데 전반 35분께 재밌는 장면이 나왔다. 수비 라인까지 내려온 손흥민이 상대의 공격을 막는 상황에서 태클을 하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몸을 던져가며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는데 그의 태클은 다소 큰 차이로 빗나갔다. 웨스트햄 선수는 가볍게 몸을 돌려 피했고 손흥민은 그대로 옆을 지나쳐갔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그 장면이 과거 감스트가 보여준 일명 '감스트 태클'을 연상케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프리카TV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 태클이란 과거 감스트가 개인 방송에서 풋살 경기 중 보여준 태클로, 상대도 공도 건드리지 않고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나가는 태클을 뜻한다. 마치 그림자처럼 지나간다는 의미로 쉐도우 태클(?), 스루 태클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축구 팬들이 손흥민의 태클을 두고 이런 반응을 보이자 감스트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손흥민 감스트 태클... 후... 미치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역시 손흥민도 쓰는 월클 태클", "너무 깔끔해서 누가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등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감스트 태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0월 파나마와의 A매치 경기에서도 수비 중 이 태클을 선보인 바 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