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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사라져라' 저주하며 따라와"···늙지 않는 희귀병 때문에 이유 없이 욕먹는 '32살' 청년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늙지 않는 얼굴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화성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늙지 않는 얼굴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화성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방부제남을 다시 만나다] 늙지 않는 희귀병, 25살 이후 7년간 10cm 자란 화성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효명 씨는 32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되어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이후 효명 씨는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당시의 상황과 주위의 괴롭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효명 씨는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이후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출연 후 인형탈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계속 따라오며 '지구에서 사라져!!'라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릴 적에도 작은 키로 인해 주위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라고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1년 전 '근황올림픽' 출연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마지막으로 효명 씨는 "이 모습 유지하면서 천천히 바뀌어 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당하신 모습 응원합니다",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오히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럽 DJ로 활동하고 있는 효명 씨는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