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 성폭력 전과 폭로한 '가세연' 김용호에 고소장 날렸다

YouTube ' '이근대위 ROKSEAL'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HAVE A NICE DAY!"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UN 직원 사칭' 의혹을 제기한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상대로 고소장을 작성했다.

이근 대위는 1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커뮤니티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LOSERS(패배자들)"라며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 대위는 "허위 사실 유포한 자, 개인 정보 유출자 등 모든 분에게 고소장 보낼 예정이다 HAVE A NICE DAY"라고 밝혔다.

YouTube ' '이근대위 ROKSEAL'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고소인 이근, 피고소인 김용호로 작성된 고소장이 담겼다.

법무법인 한중 관계자 또한 "이근이 오늘 서병준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UN 직원 사칭 의혹을 제기하며 성추행 판결문과 폭행 판결문을 공개했다. 그는 이 대위를 '전과 2범'이라고 칭했다.

Instagram 'ROKSEAL'

실제로 이근은 2017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최종 확정된 바 있다.

다만 이 대위는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