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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00만원은 일주일에 한 번"···집주인과 성관계하며 몸으로 월세 내는 여성들

코로나19 여파로 월세 대신 성관계하는 여성 세입자들이 늘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임대료나 월세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유행했다.


전 세계인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타격을 주며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에 서로 공생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코로나 사태를 성 착취로 악용하는 임대인들이 있어 충격을 안긴다.


성관계를 해주면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여성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13hit'에는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임대를 위한 섹스' 문화가 전해졌다.


이는 집이 필요한 여성 세입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싶어 하는 남성 임대인 사이에서 나타나는 문화라 알려졌다.


실제 한 영국인 기자는 임대인으로부터 일주일에 한 번 성관계하는 대신 월세 100만 원을 깎아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여성에게 필요한 집을 제공해줄 테니 자신이 원할 때 성관계를 해달라는 요구였다. 제안한 임대인은 안정적인 수입을 가진 큰 식당 주인이라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분명한 범죄이지만 성관계로 월세를 대신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도 충격을 더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새로운 문화이고 피해자 보고나 기소된 사건이 없기 때문에 당국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한편 영국 데이터 분석 회사 유고브(YouGov)가 잠복 조사한 결과 무료 숙박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 영국 여성은 최소 25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