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1살 의붓딸 성추행 혐의로 수감됐던 BJ의 출소날 찾아간 지코가 느낀 점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아프리카TV BJ 거루가 출소한 가운데, BJ 커맨더지코가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지난 8일 지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오후에 거루 구치소에서 나오는 거 보고 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 안 변하더라. 더 사기꾼 돼서 나온 거 같다"라며 거루를 만난 후기를 밝혔다.


또 "얼굴 보고 그러니까 마음이 좀 그렇더라. 소주 한잔하고 싶다길래 같이 저녁 먹고 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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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거루, BJ 섭이와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거루와 지코는 '희망의 시작, 서울구치소입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구치소 입구 앞에서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머리를 기른 모습이 눈에 띄는 거루는 엄지손가락을 추켜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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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섭이까지 3명이 찍은 사진에서는 거루가 지코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지코는 "저 몰골 보니까 죄는 짓고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편 거루는 출소 이후인 지난 1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거루는 2009년 만취 상태로 잠들어있는 의붓딸(23세, 당시 11세)의 가슴과 음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