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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부족한 자신한테 화나 눈물 펑펑 쏟은 '가짜사나이2' 손민수

'가짜사나이2' 4화에서 손민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퇴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njoycoupl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짜사나이2'가 시작된 지 4화 만에 전원 퇴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다시 극한의 훈련이 시작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방송에서 오열하는 손민수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10일 카카오TV를 통해 단독 공개된 '가짜사나이2' 4화는 "꺼져가는 의식,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라"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이날 손민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akao TV '가짜사나이2'


교관은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운 손민수에게 "6번 교육생 못하고 있잖아. 메디컬 체크 받아야지, 무릎 아프다며"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민수는 "할 수 있습니다"를 외쳤다. 계속해서 해보겠다는 손민수에 교관은 "뭘 어떻게 해볼 건데?"라며 되물었다.


계속되는 교관의 질문에도 6번 손민수는 끝까지 퇴교하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종을 칠까 종으로 김계란을 칠까 했다. 근데 종을 쳐버리면 다음에 어떤 시련을 만나도 종을 쳐버릴 것 같았다. 마음은 진짜 치고 싶었는데 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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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akao TV '가짜사나이2'


하지만 손민수는 또다시 무너졌다. 어쩔 줄 몰라 하며 제대로 곰걸음을 걷지 못하고 기어가기 시작했다. 김계란이 손민수 앞에 다가와 종을 들고 딸랑이며 "퇴교하자"고 말했지만 손민수는 "아닙니다"를 다시 외쳤다.


이후 손민수가 또다시 위기에 처했다. 구역질까지 하기 시작한 것. 그런데도 더 할 거냐는 교관의 물음에 손민수는 6번은 더 하겠다고 답했다.


제이크 교관이 "더 못해. 지금 완전 눈이 갔어"라며 "의지만 갖고 되는 게 아냐. 행동으로 보여줘야지"라고 말하자 손민수는 비틀대면서도 제 자리에 똑바로 서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패들을 들고 뛰기 시작한 손민수는 풀썩 쓰러지고 말았다. 에이전트H는 손민수에게 다가와 "정신 차려, 정신 차려"라고 말했고 제이크 교관이 손민수를 끌고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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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akao TV '가짜사나이2'


제이크 교관은 손민수의 뺨을 잡고 "의지는 알겠는데 몸이 절대 못 따라간다"며 퇴교를 권했다. 하지만 손민수는 "할 수 있습니다. 한 번만 기회 주십쇼"라며 울먹이며 애절하게 이야기했다.


서둘러 쉬라는 교관의 말에도 "하겠습니다"라고 울면서 군복 재킷을 벗지 않는 손민수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결국 손민수는 울며 앉아있다 풀숲에 얼굴을 파묻고 구토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어쩔 줄 몰라 하던 손민수는 결국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 퇴교했다.


다음 화 예고에서는 또다시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어떤 교육 과정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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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akao TV '가짜사나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