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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직이는 훈련 다 버텨낼 것"…김병지가 '가짜사나이'에 감스트를 추천한 이유

김병지가 포병지 사건 때 감스트가 보여준 패기를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감스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김병지가 감스트의 '포병지'를 다시 한번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은 가짜사나이2에서 오래 못 버틸 것이라는 감스트를 북돋아주기 위해서다.


지난 9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생중계했다.


그는 생중계 도중 최근 김병지와 가짜사나이2를 리뷰하면서 주고받은 얘기를 전했다. 감스트에 따르면 김병지는 감스트의 패기를 크게 칭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가 "저는 가짜사나이 가면, 5분도 안 돼서 포기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병지는 "아니다. 인직이는 끝까지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때 김병지한테 X밸럼이라고 말했을 정도면 절대 종은 안 쳤을 것 같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감스트는 2015년 7월 김병지에게 욕설을 한 적이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2002 전설 시즌 카드팩을 열다가 김병지가 연속 4번 나오자 책상을 마구 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김병지 X밸럼, 김병지 조져보자"라며 김병지를 강화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모두 터졌다.


그해 아직 현역이었던 김병지한테는 다소 불쾌할 수 있는 언급이었지만, 감스트는 이 사건 이후 그야말로 꽃길을 걷는다.


영상을 접한 김병지가 그를 용서하고 합동 방송까지 해주면서, 감스트의 인지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감스트를 있게 한 사건이라는 분석도 나올 정도다.


한편 김병지는 최근 가짜사나이2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맏형답게 교육생들을 잘 보살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