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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찢어졌는데도 참고 훈련받다가 '퇴교생 트럭' 타고 끝내 오열한 홍구 (영상)

봉와직염으로 퇴교한 홍구는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발을 봉합해야 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고도 훈련을 받던 BJ 홍구가 퇴교생 트럭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5km 단체 구보 훈련을 받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내리쬐는 햇빛 아래 패들을 들고 달리는 교육생들 대부분이 힘들어했지만, 특히 홍구는 좀처럼 달리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훈련 초반에 입었던 발바닥 부상 때문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당시 상황과 관련해 홍구는 인터뷰에서 "(훈련) 시작하자마자 제가 한 번 넘어졌다. 그 때 되게 아팠는데, 새벽까지 훈련을 마치고 메디컬 체크 시간에 발바닥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좀 찢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홍구의 발바닥 상태를 본 의사는 "꿰매야 하는 정도의 부상이고, 만약 봉합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퇴소하고 싶지 않았던 홍구는 봉합 대신 긴급처치만 받은 뒤 훈련에 임했다.


하지만 치료가 아닌 긴급처치로는 버티는 데 한계가 있었다. 홍구의 상처는 봉와직염으로 악화됐고, 결국 퇴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퇴교를 선택한 홍구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퇴교차 안에서 오열하는 홍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신력 대단하다", "참는다고 참아질 수준의 고통이 아닌데 고생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봉와직염은 세균이 상처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감염증의 일종으로 통증과 발열, 부종 등을 동반한다.


림프절을 통해 빠르게 몸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궤양이나 패혈증 등으로도 악화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