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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리더십으로 '가짜사나이2' 동기생 먼저 도와준 '반백살' 김병지 선행 5가지

최고령에도 불구하고 다른 참가자들까지 몸소 도와주던 김병지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짜사나이 2기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기의 참가자들도 다양한 모습들이 다채롭게 조명되며 가짜사나이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의 비결에는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으려 했던 투혼도 있을 것이며 힘든 상항에서 가족을 떠올린 아버지의 외침도 있을 것이다.


그중 김병지는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가짜사나이 2기의 맏형 김병지의 인성을 엿볼 수 있었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1. 모래로 가득 찬 벨트를 입으로 불어준 김병지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훈련 초반 제대로 복장을 갖추지도 못한 채 강도 높은 훈련을 받던 참가자들은 1분 안에 복장을 정리하고 군화를 신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급한 마음과 달리 모래로 범벅이 된 옷과 벨트가 말을 듣지 않던 순간, 어느새 복장을 정리한 김병지는 주변의 동료들을 돕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지는 모래가 가득한 동료의 벨트를 입으로 불어가며 도움을 줘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김병지의 도움으로 인해 참가자들은 무사히 복장 정리를 마치고 추가적인 얼차려를 피할 수 있었다.


2. 움직이지 않았던 윽박의 한쪽 다리가 되어준 김병지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계속되는 추위와 훈련으로 멈춰버린 윽박이의 다리를 지탱해 준 사람 역시 김병지였다.


김병지는 움직이지 않는 다리로 동료들에게 돌아가려는 윽박이를 부축하는 동료애를 선보였다.


윽박과 함께 달리며 김병지는 "내가 허벅지 들고 있잖아", "여기까지만 해보자 여기까지만"이라는 말로 끊임없이 윽박이를 격려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윽박이의 퇴소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그의 동료애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3. 우왕좌왕하던 동생들을 침착하게 다독이던 김병지


인사이트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환복을 하던 순간에도 김병지의 리더십은 빛이 났다.


김병지는 급한 마음에 허둥지둥 옷을 찾는 다른 참가자들을 침착하게 챙기며 맏형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당시 상황을 리뷰하던 곽윤기에 따르면 김병지는 곽윤기와 함께 후방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충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윤기는 "김병지 형님을 보며 연배가 리더십에 비례한다는 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4. 모든 미담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김병지의 강철 체력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 모든 미담들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50이 넘었음에도 젊은 참가자들을 압도하던 그의 체력이었다.


과거 하반신 마비가 왔을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지옥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훈련들에 괴로워하던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김병지는 단 한 차례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훈련에 참여했다.


5. 훈련이 끝난 후에도 동생들에게 따뜻한 댓글을 남긴 김병지


인사이트YouTube '힘의길 / Road of the strength'


김병지의 리더십과 선행은 훈련이 끝나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가짜사나이 2기 리뷰 방송을 진행하는 다른 참가자들을 일일이 방문해 정성 어린 댓글을 남기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갔다.


훈련을 끝나서도 직접 찾아와 댓글을 남기는 김병지에게 다른 참가자들 역시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병지라는 맏형을 구심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