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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훈련' 어색해 엄마 바짓가랑이 물고 놀아달라 애교부리는 '예비 경찰견'

형아처럼 멋진 '경찰견'을 꿈꾸지만 아직은 어리광 많은 막내에 불과한 아기 강아지의 훈련 현장이 포착됐다.

인사이트kolmkaru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랑 좀만 더 놀아요~!!"


형아처럼 멋진 '경찰견'을 꿈꾸지만 아직은 어리광 많은 막내에 불과한 아기 강아지의 훈련 현장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예비 경찰 훈련생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강아지 샘(Sam)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에스토니아에 살고 있는 강아지 샘은 '벨기에 양치기 개'로, 이 종은 사람을 잘 따르고 사회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리더십도 좋아 경찰견과 군견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샘은 먼저 훈련소에 입소한 형 테러(Terror)를 뒤따라 에스토니아 경찰 특수부대팀에 합류해 훈련을 받게 됐다.


인사이트kolmkaru


훈련소에 들어온 샘이 가장 먼저 받은 임무는 바로 함께 교육받는 친구들, 선생님과 친해져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이다.


약 1년 반 정도 차근차근 코스를 밟고 나면 샘은 어엿한 선배 경찰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늠름한 경찰견이 될 수 있다.


아직 샘은 훈련이 익숙하지 않아 자신을 돌봐주는 경찰을 엄마로 착각해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며 놀자고 떼를 써 주변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샘은 훈련을 잘 따라가고 있는 우등생으로 지시에 맞게 자신이 할 일을 똑똑하게 처리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다.


샘의 훈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아기인데 늠름한 경찰견 티가 난다", "떡잎부터 남다르다", "너무 귀엽다. 건강하게 훈련 잘 마치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아기 경찰견들 / Twitter 'Carabdech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