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일간지 '사모아 뉴스'에 실린 日 위안부 광고


 

전 세계 미군 주둔지에 배포되는 일간지 '사모아 뉴스'(Samoa News)에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를 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이 신문은 남태평양의 여러 섬나라는 물론 하와이, 미국 본토, 독일 등 유럽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한국 등 아메리칸 사모아 출신 군인과 동포가 있는 곳에 군사우편 및 일반우편으로 전달되고 있다. 

남태평양 사모아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동포 이현휘 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이 신문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만든 '기억하나요?'(DO YOU REMEMBER?)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이 광고는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가 폴란드에서 사죄하는 사진을 활용해 일본도 진심 어린 사죄를 하기 바란다는 내용이다.

이 씨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에서 시작하는 작은 외침이 전 세계 동포 사회로 메아리칠 때 일제의 만행을 세계인들이 알게 되고, 그들이 일본에 독일처럼 사죄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생각해 자비를 털어 광고를 냈다"고 17일 연합뉴스에 이메일로 알려왔다. 

그는 미주중앙일보 하와이지사의 사모아 주재기자이며 라디오 코리아 사모아 통신원, 아메리칸 사모아대학에서 '사랑해요, 한국어' 반의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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