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고생 중 '가장 예쁘다'는 학생들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준 그랑프리를 차지한 아이노 부쵸(왼쪽)와 그랑프리 아유카(오른쪽) / modelpres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해 일본 최고의 미소녀가 선정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에는 '고1미스콘2020' 선발대회의 결과가 올라왔다.

'고1미스콘'은 매년 일본에서 가장 예쁘고 귀여운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뽑는 대회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에도 선발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아이노 부쵸 / modelpress

카리 / modelpress

니쿠 / modelpress

먼저 1등 선발에 앞서 8명의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첫 번째 후보는 아이노 부쵸로 귀여운 뱅 앞머리에 단정한 단발머리가 돋보인다.

두 번째 후보는 큰 눈이 사랑스러운 카리, 세 번째 후보는 일본의 동양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니쿠, 네 번째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아유카, 다섯 번째는 단아하고 청순한 코코, 여섯 번째는 발랄한 성격의 히카루, 일곱 번째는 귀여운 이목구비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레레, 마지막 여덟 번째 후보는 통통한 볼살이 깜찍한 안나였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쟁쟁한 후보들이다.

아이노 부쵸는 트위터 투표 수 1위, 카리는 모델프레스 앱 투표 수 1위, 니쿠는 리트윗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아유카는 페이지 조회 수 1위, 코코는 라인 라이브포인트 수 1위, 히카루는 틱톡 '좋아요' 수 1위, 레레는 종합포인트 수 1위, 안나는 종합포인트 수 2위를 기록했다.

아유카 / modelpress

코코 / modelpress

히카루 / modelpress

이 중에서 2020 최고의 미소녀, '그랑프리'로 꼽힌 이는 바로 페이지 조회 수 1위 아유카였다.

고등학교 1학년 최고의 미소녀로 꼽힌 그는 앞으로 치러질 여자고교생콘테스트 2020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유카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모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의 뒤를 이어 2위(준 그랑프리)는 아이노 부쵸가 차지했다.

레레 / modelpress

안나 / modelpress

그랑프리를 차지한 아유카 / modelpress

하지만 결과가 발표된 후 일본 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후보들과 선발된 그랑프리 모두 너무나 평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길 가다 맨날 보는 행인이 후보에 섞여 있다", "저게 어떻게 미소녀냐", "내가 여장하고 나가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내 눈에는 예쁜데", "후보 중에 진짜 내 이상형이 있다", "사진은 별로였는데 동영상은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유카 / model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