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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들 위해 '광고비+사비' 털어 600만원 기부한 '100만 유튜버' 야식이

유튜버 야식이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600만 200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야식이'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버 야식이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600만 2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받은 광고비 530만원에 사비를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야식이는 유튜브에 후라이드참잘하는집과 진행한 광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의 시그니처 메뉴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눈꽃치즈치킨을 각각 한 마리씩 먹었다. 치즈볼도 한 세트 주문해 완벽한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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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야식이'


야식이는 영상에 앞서 '광고 영상'임을 밝히고,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세금을 제외한 광고비 530만원을 받았다며, 여기에 사비를 더해 총 6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간 내 먹방을 끝내지 못한다면 600만원에 200원을 더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아쉽게도 약속한 시간 안에 먹방을 끝내지 못했다. 마지막 남은 날개뼈 한 조각을 다 먹지 못한 채 먹방을 마무리했다.


다만 실패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나머지 먹방을 이어갔다. 치킨무까지 완벽하게 먹는 데 성공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는 "안타깝게 실패를 했기 때문에 600만 200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도록 하겠다"며 "후라이드만 잘하는 집인 줄 알았는데 양념도 맛있다. 잘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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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야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