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왕따 논란' 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두번 거절…"9년 동행 마침표 찍는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아슬아슬한 동행이 끝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두 차례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여전히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이 진지하게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최근 이강인한테 두 번이나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강인은 모두 거절했다. 더구나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발렌시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이강인이 먼저 이적한 페란 토레스처럼 발렌시아를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협상에 따라 이적시장이 닫히는 5일 깜짝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도 했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한테 관심을 드러낸 구단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PSG), 웨스트햄, 풀럼 그리고 복수의 독일 구단도 이강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이적을 검토하는 이유는 선수단에서 불편한 관계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출전 시간이 줄어 입지까지 불안정해진 상황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선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안긴 이강인은 이후 경기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날 레알 베티스와 2020-21시즌 라리가 5라운드에서 0대2로 졌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전 제이슨과 교체돼 필드를 밟았다. 35분간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