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임신한 주인의 배에 코를 대고 자꾸만 '킁킁'거렸던 이유

인사이트Facebook 'Alhanna Butle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인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반려견. 주인이 그것을 알아채도록 신호를 보내 주인의 목숨을 구한 강아지의 사연이 감동을 준다.


지난달 베트남 매체 어페밀리는 임신 중 병에 걸린 주인의 목숨을 '냄새 맡기'로 구해낸 강아지 키올라(Keola)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견종이 아메리칸 아키다인 키올라는 주인 리키(Ricky), 알한나(Alhanna) 부부와 함께 영국 사우스요크셔에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한나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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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부부가 기다리던 임신 소식이었다. 그런데 배가 불러올수록 알한나는 허리에 강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이 극심해져 병원을 찾았지만 알한나를 검진한 의사는 별 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녀를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냈다.


알한나 역시 임신 중 겪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며 고통을 참아냈고 그렇게 몇 주를 흘려보냈다.


그런데 모두가 의심 없이 대수롭지 않게 넘길 때 키올라만은 계속해서 킁킁거리며 알한나의 냄새를 맡아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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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 배에 코를 갖다대고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았으며, 크게 짖거나 낑낑대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였다.


뭔가 이상하게 생각한 알한나는 키올라의 행동을 SNS에 공유했고, 이를 본 사람들은 그녀에게 다시 병원에 가볼 것을 제안했다.


병원을 다시 찾은 알한나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신장이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몸이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태아와 알한나 둘 다 목숨이 위태로웠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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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알한나는 키올라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기고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무사히 예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됐다.


알한나는 "키올라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줬고, 그 덕분에 아이의 목숨까지 건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주인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끝까지 알리려 한 키올라의 영특함이 놀랍고 감동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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