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유튜버 이과장이 위기의 순간에 아들의 이름을 외치며 정신을 바로잡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1화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줄리엔 강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개그맨 손민수, 방송인 오현민, 싱어송라이터 샘김, BJ 힘의길, 윽박, 홍구, 머독, 조재원, 까로, 이과장 등 14명의 교육생이 고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숙면을 취하던 교육생들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긴급 비상 훈련인 '냉수욕 훈련'을 받았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들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에 온몸을 담그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고통을 이겨냈다.
이때 이과장은 순간적으로 고개를 떨구며 기절했고, 교관은 이과장을 바로 깨워 메디컬 체크를 받게 했다.
그는 저체온증, 혈압 떨림까지 심하게 온 상황이었다.
교관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과장에게 "훈련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이과장은 온몸을 덜덜 떨면서도 가능하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과장은 계속해서 "진짜 괜찮냐"고 묻는 에이전트H에게 "물 공포증이 심해서 죄송합니다.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그렇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훈련에 복귀한 이과장은 극강의 정신력을 과시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훈련 강도가 절정에 다다르자 그는 아들 준서 군의 이름을 크게 외쳐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에 사랑하는 아들을 떠올리며 의지를 불태운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아들 이름을 울부짖으며 이겨내는 이과장의 처절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가장의 힘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평범한 아버지로서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등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두 번 업로드된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YouTube '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