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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누드사진'으로 협박하자 보란듯이 직접 SNS에 뿌려버린 미녀 유튜버

해커가 누드사진을 올리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자 당당하게 자신의 사진을 SNS에 뿌려버린 유튜버가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ssaviole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유명인들의 SNS나 스마트폰을 해킹한 뒤 개인 정보나 사생활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갈취하는 해커들의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유명인들은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해커들의 협박에 시달리다 결국 거액의 돈을 넘겨주기도 한다.


최근 누드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해커에 맞서 자신이 직접 SNS에 사진을 뿌려버린 해외 미녀 유튜버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넷뉴스는 미국의 뮤지션이자 유명 유튜버인 앨리사 바이올렛( Alissa Violet)이 해커들의 협박에 맞서기 위해 SNS에 당당히 자신의 누드 사진을 뿌렸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lissaviolet'


340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 앨리사 바이올렛은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누드 사진들을 업로드 했다.


앨리사 바이올렛의 팬들은 갑자기 올라온 그녀의 적나라한 누드 사진에 당황해하며 이에 관한 무성한 추측들이 내놓았다.


몇몇 팬들은 최근 헤어진 엘리사의 전 남자친구가 앨리사를 난처하기 만들기 위해 은밀한 사진을 유출한 리벤지 포르노가 아니냐는 추측도 했다.


팬들의 걱정과 다양한 억측들이 쏟아지자 엘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한 해커가 내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갖고 있다고 나를 협박했다"라며 "해커가 유출시키기 전에 내가 그냥 먼저 사진을 올려버렸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lissaviolet'


이어 "해당 사진들은 전 남자친구와 아무 관련이 없다"라며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억측을 일축했다. 


많은 팬들은 그녀가 리벤지 포르노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음에 안도하는 동시에 해커들의 협박에 쿨한 방식으로 대처한 그녀에게 찬사를 보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경찰 수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사진을 직접 올린 그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