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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커져 볼일 본 후 화장실서 '휴지 3칸' 쓰게 됐다는 김종국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를 자랑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제시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김종국처럼 물건을 못 버리는 성격이라 방에 발 디딜 틈이 없다. 다 깨지고 부서진 물건이더라도 오래된 것들을 버리기 싫다. 사실 어디 가면 휴지랑 과자도 다 가져가는 편"이라며 김종국처럼 절약 정신이 강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말) 종국이랑 비슷하다"라며 "요새 종국이는 (씀씀이가) 늘어서 화장실에서 휴지 3칸을 쓴다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의 말을 들은 제시는 "전 사실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김종국에게 바로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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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도 제시는 "그래도 종국 오빠 너무 착하다. 엄마 말도 잘 들을 것 같다. 근데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면 안 된다더라"라고 옹호해 줬다.


제시의 말에 MC들은 "우리도 거기까지 말한 건 아니다"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평소 영화 VOD에서 3분 분량의 '미리 보기'나 무료인 '무제한 시청관'에서만 영화를 즐기는 '짠돌이'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장실 휴지는 한 칸씩만 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칸칸히 써라'라는 늘 당부를 해오셨다"며 휴지 한 칸을 세 번에 나눠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팬티를 이틀 연속 입은 적 있다", "잠깐 신은 양말을 빨아야 하나 고민한 적이 있다" 등 남다른 절약 정신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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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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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