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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107명 정복했다"···피 묻은 이불 사진 SNS에 올리며 자랑한 교사

여학생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가진 직업 전문학교 교사가 당당하게 인증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Chinapres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중국의 한 직업 전문학교 교사가 수많은 여학생을 유혹해 잠자리를 가졌다고 자랑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Chinapress)'는 광저우의 직업 전문학교 교사 A씨가 "100명 이상의 여학생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게재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학교 내에서 잘생기고 몸 좋은 강사로 통했고 이를 이용해 수많은 여학생을 유혹했다.


그렇게 100명이 넘는 여학생들과 잠자리를 가진 그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인증 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다.


인사이트Chinapres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에는 피 묻은 이불 시트 사진을 올리면서 "107번째로 정복했다"라는 망언을 내뱉었고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A씨는 누리꾼들과 학생들의 비판에도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이 세상을 살면서 성관계 안 하면 너무 심심하다!" 같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 피해 여학생의 동생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너무 무서워서 바지에 오줌쌌다"며 대놓고 조롱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심지어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피해 여학생들에게 뻔뻔한 태도로 응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현재 피해 여학생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A씨의 행동에 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A씨를 처벌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해당 교사가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