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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中 톈진항 폭발 사고에 5억 5천만 원 기부

중국 톈진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성룡이 300만 위안을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톈진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중국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성룡이 300만 위안을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성룡의 자서전 집필을 도왔던 여류 전기 작가 주모(朱墨)가 SNS를 통해 한화 약 5억 5,000만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인 중화권 스타 성룡이 이같은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명 여배우 판빙빙 역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2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톈진 대형 폭발 사고가 중국 연예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늦은 밤 톈진 빈하이구 항만에서는 콘테이너용 화학물질 적재 창고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44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66명의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처하는 등 큰 인명피해를 냈다.

 

이에 현지 연예인들은 자선활동에 나서고 있고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 홍보행사가 미뤄지는 등 연예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