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이었다"···호날두 제치고 유럽 리그 랭킹까지 씹어먹은 손흥민
손흥민이 유럽 매체가 선정한 유럽 리그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압도적 존재감으로 유럽 리그를 점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영국 매체가 손흥민을 유럽 리그 파워 랭킹 1위로 선정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90MIN'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논리적인 관점으로 설명할 수 없다. 미친 활약이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기록하고 스켄디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기량을 뽐냈다.
손흥민의 1위 소식은 이름만 들어도 위엄이 드러나는 다른 선수들을 당당히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버햄튼을 만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끈 더 브라위너는 2위,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호날두는 9위에 위치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2연승을 이끈 해리 케인은 3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공식랭킹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은 제일 높은 곳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