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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훈련시키다 결혼까지 한 시각 장애인 부부

영국에서 안내견의 사랑으로 주인까지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이야기게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Mirror

 

안내견의 사랑으로 주인까지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이야기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 등 현지 언론들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안내견 덕분에 인연을 맺은 마크 가페이(Mark Gaffey)와 클레어 존슨(Claire Johnson)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마크와 클레어는 각자 자신의 안내견을 훈련시키기 위해 2개월간 진행된 안내견 훈련장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당시 클레어의 안내견 베니스와 마크의 안내견 로드가 서로 장난을 치며 친해지면서 급기야 서로 떨어지려 하지 않자 두 사람은 안내견들을 위해 훈련장에 자주 나와 만남을 이어갔다.  


via Mirror

안내견들과 함께 만나던 둘은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됐고 1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둘은 "2개월 간의 훈련 기간 동안 베니스와 로드는 항상 붙어다녔다. 그런 둘의 사랑이 우리에게도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내견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절대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둘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내견들의 사랑 덕분에 부부의 연을 맺게된 두 사람의 로맨틱한 사연은 여러 외신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via Mirror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