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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했으면 특이한(?) '예명'으로 데뷔할 뻔 한 아이돌 스타 6인

데뷔 전 다소 독특한(?) 예명 후보를 소유하고 있었던 아이돌 그룹 멤버를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많은 스타는 대중에게 자신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예명을 사용하곤 한다.


이 때문에 스타들은 데뷔 전 다양한 예명 후보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스타들이 직접 밝힌 예명 후보 중에는 팬들을 당황케 하는(?) 이색 예명도 존재한다.


현재 활동명이 익숙한 탓인지 과거 예명들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독특한 예명으로 데뷔할 뻔한 아이돌스타를 소개할 테니 누가 있나 확인해보자.


1. '방탄소년단' 정국 : 씨걸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전 세계인을 매혹시킨 방탄소년단 정국의 데뷔 전 예명은 '씨걸'이었다.


지난 2017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그는 "데뷔할 때 내가 부산 출신이라 예명이 씨걸이었다. 여러 예명 중 씨걸이 있었는데 내 마음에 안 들어서 탈락했다"라고 밝히며 본명으로 데뷔했다고 알렸다.


그의 예명 후보 씨걸은 부산의 상징 '갈매기'를 뜻한다.


2. '엑소' 백현 : 관우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엑소 백현은 "데뷔 전 예명이 관우였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관우라는 예명은 SM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이수만이 직접 지어줬다.


백현은 듣는 순간 근엄한 분위기를 과시하는 예명 관우 대신 본명으로 데뷔하게 됐다.


3. '엑소' 세훈 : 세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Twitter 'iridescent_boy'


엑소 세훈 역시 심상치 않은 예명 후보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의 예명 후보는 본명인 오세훈과 발음이 비슷한 '세울'이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세훈은 "오세울이 돼 멘붕이 왔다. 근데 몇 주 뒤에 서울이랑 스펠링이 같아 무산됐다"라고 회상했다.


4. '마마무' 화사 : 파우쥐


인사이트MBC every1 '주간 아이돌'


인사이트키스뉴욕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대중을 사로잡은 마마무 화사의 예명 후보는 '파우쥐'였다.


지난 2016년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던 그는 "예명이 파우쥐가 될뻔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과거 어린이 뮤지컬 '콩쥐팥쥐'에 출연해 팥쥐 역을 맡은 경력이 있다.


이 때문에 팥쥐와 발음이 비슷한 '파우쥐'가 예명 후보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5. '비투비' 서은광 : 실버라이트


인사이트Facebook 'BTOBofficial'


인사이트뉴스1


비투비 리더 서은광의 예명 후보는 '실버라이트'였다.


지난 2012년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그는 "은광의 광자가 한자로 '빛날 광'이라 데뷔 전 예명이 '라이트', '실버라이트'였다"라고 전했다.


서은광의 예명 후보였던 '실버라이트'는 현재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 됐다.


6. '슈퍼주니어' 규현 : 귀현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Mnet '엠카운트다운'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의 데뷔 전 예명은 '귀현'이었다.


해당 예명은 이수만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귀한 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당시 예명을 들은 매니저가 "죄송하지만 그건 안될 것 같다"라고 극구 말려 본명인 규현으로 데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