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막내 이강인 찾아라"…형아들 단체사진에 몰래 잠입한 이강인의 '위치 선정'

이강인이 선수단에 꼽사리를 껴 찍은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valenciacf'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에 먼저 다가가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근 크고 작은 불화가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이겨내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발렌시아는 조를 나눠 경기를 했고, 이기는 조만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속한 조는 이 경기에서 패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alenciacf'


다만 이강인은 패배에도 승리한 조에 몰래 껴서 사진을 찍었다. 그는 곤살로 게데스와 다니엘 바스 사이에 위치해 해맑게 웃고 있다.


그는 들키지 않고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하자 매우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과 함께 "강인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훈련에서도 훌륭한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한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크는 이강인이 다음 우에스카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개막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이강인은 최근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의혹은 그의 동료였던 페란 토레스가 처음 제기했다.


토레스는 발렌시아를 떠나면서 언론에 "파레호는 좋은 선수지만 좋은 주장은 아니었다. 나와 이강인에게 문제를 떠넘겼고 몇 주 동안 아무와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주장인 호세 가야에게 프리킥을 빼앗기며 이 주장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